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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강해묵상/마태복음

[마12]마태복음 12:22–37 성령을 훼방하는 죄와 두 나라의 충돌 — 예수님은 누구의 권세로 귀신을 쫓으시는가

 

📘 마태복음 12:22–37 성령을 훼방하는 죄와 두 나라의 충돌 — 예수님은 누구의 권세로 귀신을 쫓으시는가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으로 천국의 법을 선포하신 후,
왕의 권능을 나타내시며 천국을 실질적으로 세워 가십니다.
천국 건국의 과정은 곧 백성을 모으는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예수님의 사역과 바리새인들의 대립은 점점 첨예해집니다.


1.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신 예수님 — 천국 권능의 선포 (22–23절)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말하며 보게 된지라.”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고, 눈을 밝히며, 혀를 열어 주십니다.
이는 단순한 치유가 아니라,
사탄의 통치 아래 있던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침투한 표적입니다.

사람들은 놀라서 말합니다.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즉 **메시야(그리스도)**를 알아본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압제 속에 있었기 때문에
‘다윗의 자손’에 대한 열망과 메시야 대망 사상이 강했습니다.


2. 바리새인들의 비방 — “바알세불을 힘입었다” (24절)

무리가 예수님을 메시야로 바라보자,
바리새인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즉시 음해합니다.

“이 사람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바알세불’은 사탄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즉 예수님의 선한 사역을 악의 근원에서 나왔다고 뒤집어 말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 비난이 아니라,
성령의 사역을 악한 영의 일로 뒤바꾸는 심각한 죄입니다.

 

바리새인들의 비방 - "바알세불을 힘입었다."


3. 예수님의 반박 — “사탄이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5–27절)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십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서지 못하리라.”

사탄이 자기 분열을 일으켜 스스로 패배를 초래할 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바리새인들의 주장은 논리적으로도 모순입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말합니다.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었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귀신을 쫓느냐?”

바리새인들도 자신들의 제자들이 귀신을 쫓는다고 인정하고 있었는데,
원리대로라면 그들도 모두 정죄받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오히려 바리새인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4.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였다 (28–30절)

예수님은 선언하십니다.

“내가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는 공간이 아니라 통치입니다.
귀신이 떠나는 현장은 곧
사탄의 지배가 무너지고 하나님 나라가 나타나는 장면입니다.

'무엇을 인정하는가'가 '어느 나라에 속하는가'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양자택일을 명확히 하십니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니라.”

천국과 마귀의 나라 사이에 중립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편이 아니면, 이미 대적의 편입니다.


5. 성령훼방죄 — 사함을 받지 못하는 죄 (31–32절)

예수님은 성령을 모독하는 죄의 본질을 명확히 설명하십니다.

✔ ‘성령을 모독하는 죄’란?

  • 성령의 역사임을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거부하는 것
  • 회개하게 하시는 성령의 감화를 의도적으로 배척하는 태도
  • 결국 스스로 회개의 길을 막아버리는 행위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함을 얻지 못하리라.”

예수님에 대한 오해는 풀릴 수 있지만,
성령의 내적 사역을 거부하면 구원의 길 자체가 차단됩니다.


6. 나무와 열매 — 입술은 마음의 열매이다 (33–37절)

예수님은 실체는 열매로 드러난다고 하십니다.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바리새인들은 성령의 역사를 비방함으로
자기 안에 있는 악을 드러낸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말의 심판을 강조하십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증거합니다.
심판 날에는 헛된 말까지도 하나님 앞에 드러납니다.


● 오늘의 적용

① 어느 편에 설 것인가?

천국과 마귀의 나라 사이에 중립은 없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모으는 자인지,
흩어 버리는 자인지가 삶으로 드러납니다.

② 우리의 말은 무엇을 증거하는가?

우리가 따르는 왕이 누구인지
입술의 열매가 드러내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우리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 결론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귀신을 쫓아내신 참된 왕이십니다.
그 왕의 나라가 이미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거부하지 말고,
예수님의 편에 서서 말과 삶으로 그의 나라를 드러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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